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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과속스캔들 ' 정보
등장인물소개
줄거리
영화 ' 과속스캔들 ' 정보
영화 ' 과속스캔들 '은 1970~80년대의 고교시절 속 우정을 그려내며 2011년 700만 이상의 관객수를 찍었던 영화 ' 써니 ' 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던, 강형철 감독의 작품이다. 한국 기준으로 23년 2월 네이버포탈 평점은 9.20이고, 다음포탈 평점은 9.30으로 2008년 개봉했을 때, 큰 경쟁작들이 없었기 때문에 개봉 당시 영화 시장을 장악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800만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했고, 제작에 들어간 비용대비 수익률이 훨씬 더 높았기 때문에 ' 대박 '이었다고 볼 수 있다. 초기에는 ' 과속 삼대 '라고 제목을 지었지만 제목에 임팩트가 없다는 판단하에 나온 제목이 ' 과속스캔들 '이다. 제목만 보고 막장인 내용의 영화인줄 알고 관람도 하기 전부터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등장인물소개
잘 나가는 가수로 승승장구했던 때가 있었으며, 지금은 한물 간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다. 몰래 밀회를 즐기는 등 자기만의 싱글라이프에 만족감을 느끼며, 살고 있는 딸 황정남의 아빠이자 손자 황기동의 외할아버지인 남현수역을 차태현이 맡았고, 아빠인 현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에 하루도 빠짐없이 아버지를 찾는다는 사연을 보내는 청취자로 극 중 아버지가 현수고, 현수가 속도위반으로 딸이 태어났듯이, 본인도 학창 시절 남자친구와 속도위반으로 아들을 낳아 키우고 있는 황정남역(본명 황제인)을 박보영이 맡았다. 엄마인 황정남이 속도위반으로 낳은 아들로 피아노를 잘 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스톱도 칠 줄 알며, 어린 나이인데도 능청스러운 황기동역을 황석현 맡았고, 현수의 친한 형 이창훈역을 성지루가 연기했는데 극 중 동물병원 원장이로 현수와 정남의 유전자검사를 해주기도 한다. 유치원장역을 맡은 황우슬혜는 정남이 아들 기동이 다니는 유치원의 원장이며, 현수가 첫눈에 반해 손자인 기동에게 원장의 취향 등을 알아오라고 시킨다. 이 외에도 정남의 전 남자친구이자 기동의 친아버지역할인 박상윤역에 임지규, 연예인들의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는 악성 연예부 기자역할인 봉필중역에 임승대, 기자 필중이 폭로기사로 인생 꼬인 연예인 김준영역에 홍경민, 현수의 첫 경험 상대고, 정남(본명 황제인)의 친엄마 이면서 기동의 외할머니인 황보경역을 박보영이 연기하며, 극 중 1인 2역을 맡았다. 또 기동이의 여자친구인 김무궁화역에 전민서, 라디오국 국장역에 정원중, 라디오국 PD역에 김기방, 라디오국 AD역에 박영서, 경찰역에 안일권, 현수에게 필중이 김준영을 망하게 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CF감독역을 고준이 맡았다.
줄거리
과거에는 잘 나가는 가수였지만 지금은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는 현수는 광고에서나 나올법한 집에서 아나운서와 밀회를 즐기는 등의 자기만의 평화로운 라이프를 즐긴다. 이 날도 현수가 맡은 라디오' 남현수의 오후의 휴식 '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하루같이 아버지를 찾는다는 청취와 원활하게 소통하며 방송을 마치고 스케줄에 있던 광고 촬영까지 하고 귀가한다.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고 여자친구인 줄 알고 현관문을 연순간 모르는 아가씨와 어린 꼬마애가 서있었다. 당황한 현수는 문을 듣으려 했지만, 정남이 발로 막는다. 알고 보니 자신과 통화 연결까지 했었던 청취자 정남이었고, 옆에 꼬마애는 정남이 고등학교 시절 낳은 아들 기동이었던 것이다. 정남은 현수가 중학교 3학년 때 옆집 살던 누나 황보경과의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친딸이었던 것이었다. 믿을 수 없었던 현수는 쫓아낼 명분을 만들기 위해 정남과 친자 검사까지 하게 되는데 하필 검사를 한 곳이 친한 형 창훈이 운영하는 동물병원에서 하게 되고, 현수는 결과 나오는 날만을 기다린다. 결과는 100% 일치가 나오고 쫓아낼 명분이 없어지자 황당한 협박으로 기동과 정남을 내보내려 한다. 정남에게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받기 위해 같이 술 한잔 하는데, 같이 취하면서 연말까지 같이 살겠다.라고 약속을 하고 만다. 정남이 현수네 집에 들어가게 되어 더 이상 사연을 보내지 않게 되는 바람에 라디오 청취율이 떨어지는데, 현수는 정남을 닦달해서 좋은 아버지로 가짜 사연으로 둔갑시켜 사연을 내보내게 한다. 라디오 방송이 끝나고 방송에 출현신청을 한 정남과 마주치게 되고, 노래하러 온 정남이 아닌 본명 황제인에게 기를 죽이는 말들을 한다. 떨어질 줄 알았던 현수의 생각과는 달리 제인은 본선에 진출하고, 현수는 제인과의 관계가 들통날까 봐 나가지 말라고 짜증을 낸다. 제인이 미혼모도 하고 싶은 거 많아요.라고 하자 현수는 순간 아무 말도 못 한다. 방송에 둘 다 나가게 되면 봐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에 기동을 유치원에 보내게 되고, 유치원에서 원장에게 첫눈에 반한다. 기동을 핑계로 원장과 잘해보려고, 유치원을 찾은 현수는 오히려 기동이가 촌스럽다고 놀아주지 않는다고 신경 좀 쓰라고 쓴소리를 듣게 된다. 이에 자극받은 현수는 기동을 180도 다른 사람으로 변신시켜 준다. 정남과 기동과 고스톱을 치고 있는 것 보고 현수가 뭐라고 한소리 하다가 본인도 합석한다. 기동에게 유치원 원장이 자기한테 관심 없냐고 캐묻는데 기동은 대답은 안 하고 현수를 고스톱으로 털어버린다. 손주 기동에게 자존심이 상한 현수는 기동의 화장실을 간 틈을 타 패를 조작하는데 들키게 되자 오히려 성을 낸다. 얼마 후 현수는 유치원을 원장을 보기 위해 또 방문하고 기동이가 고스톱만 잘 치는 것이 아니라 피아노를 잘 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일로 기동은 원장에게 피아노레슨을 받게 되고, 현수는 이런 상황을 또 원장이 좋아하는 것들을 파악하기 위해 기동에게 미션을 준다. 원장과 결국 만나게 되고, 기동에게 정보를 캐고 다니는 것을 알았던 원장은 직접 물어보지 그랬냐고 한다. 원장과의 자리는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남과 귀가를 하는 중에 정남의 전 남자친구였던 상윤이 이를 오해하고 사진을 찍어두게 되는데, 이 사진 하나가 엄청난 파장을 불러온다. 악성 연애부 기자 필중 손에 들어가는데 연말 노래자랑에 나가는 제인과 현수의 심한 마찰이 생긴다. 그 뒤로 기동과 함께 집을 나간다. 현수는 자신의 한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라디오사연을 통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꿈은 버리지 말라고 제인에게 마지막에 소리친다. 마음을 풀고 제인은 결승전 현장에 나타나게 되는데, 갑자기 기동이 없어진 것을 알고 현수와 방송을 팽개치고 기동을 찾아 나선다. 갑자기 나타난 상윤이 경찰서에서 유치원원장과 대화하는 현수를 기동의 아빠로 오해하는데, 정남이가 상윤을 보고 네가 애 아빠라고 소리치고, 현수가 정남의 친아빠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 상윤은 현수에게 그대로 두들겨 맞는데, 이 장면을 필중이 찍어서 신문에 기사를 쓰고, 현수는 기자회견까지 갔다 된다. 기자회견장에서도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는데 악성 기자 필중 때문에 망한 김준영이 나타나 필중을 마구잡이로 때리는데 이목이 그쪽으로 쏠리면서 현수의 기자회견은 자연스레 묻히게 된다. 유치원 원장과 만나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고 원장 또한 현수의 마음을 받아주기로 한다. 기자회견까지 한 현수는 콘셉트를 아저씨로 바꾸고 과속스캔들로 시끄러웠던 화젯거리가 가족을 책임지는 아빠로 미화되면서 광고도 들어오며, 다시 재기에 성공하게 되고, 크리스마스에 현수네 가족과 창훈이 함께 유치원에서 공연을 하며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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