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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 해바라기 ' 희망으로 살아가는 남자

by 보거스s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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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해바라기 ' 영화 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 느와르, 액션, 가족, 드라마 ) 러닝타임 116분의 배우 김래원 주연의 한국 느와르 영화이며, 15세 이상 관람가이다.&nbsp; &nbsp; &nbsp;<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 해바라기 ' 영화 정보

 

영화 해바라기 감독은 2006년 500만 관객 신화를 이뤄낸 영화 투사부일체의 각본을 맡았었던 강석범 감독의 작품이다. 한국 누아르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이며, 관람객 100만 이상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과도 이뤄냈다. 영화 평론가들의 반응은 일반 관객들이랑은 상반되지만, 2023년 네이버포탈 기준으로 9.23점이라는 평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괜히 이런 평점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영화의 액션 비중이 많은 것은 아니나 중간중간 조폭의 폭력을 쓰는 것과 영화 후반부 해바라기의 명작면 중 하나인 액션신을 제외한 나머지 장면들은 누아르물에 더 가깝다. 도장면 디자인이 바뀐 경찰차가 처음 등장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의 전개에 있어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 개인차는 분명 존재하겠지만 후반부의 15분으로 전반부에서 혹시라도 답답함을 느꼈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게 해 주는 카타르시스를 폭발시키기에 강한 인상을 남겨준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찾아보는 사람들도 많고,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아직도 따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여러 패러디들도 탄생했다.

 

등장인물

 

영화 흐름상 유추해 보면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것으로 보이고, 주인공인 오태식역을 김래원이 맡았다. 극 중 태식이가 죽인 최도필의 친어머니로 자기 아들을 죽였는데도 양자로 받아주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는 양덕자역을 김해숙이 맡았다. 양덕자의 딸인 최희주역을 허이재가 맡았고, 부패한 시의원이면서 포주로 극 중 마지막 보스인 조판수역을 김병옥이 맡았다. 태식의 부하였지만 조판수의 밑으로 들어가는 김양기역을 김정태가 맡았고, 이창무역을 한정수가 맡았다. 조판수를 끌고 와서 마을을 독식하려는 나쁜 놈인 김병진역을 지대한이 맡았다. 조판수와 협력하는 부패경찰 중 한 명인 최민석역을 박성우가 맡았고, 사건이 터져 개입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민석이 못하게 말려서 지켜보기만 하는 성진역을 박정선이 맡았다. 최희주를 좋아하는 양아치이며, 지질한 악역인 상철역을 박철호가 맡았다. 태식을 믿어주었던 사람 중 한 명인 웰빙카센터 사장역에 이호성, 양덕자의 아들로 태식이에게 자기 구역을 빼앗긴 것에 분을 참지 못하고 태식이를 습격하지만 살해당하고 마는 최도필역을 홍의정이 맡았다. 태식이에게 한마디 하려다가 태식이의 문신을 보고 겁먹고 딸꾹질을 했던, 싸우나 직원역에 이종윤, 태식이 친구 이은미역에 박은혜, 태식의 문신제거시술을 해주는 의사역을 정은표가 맡았다.

 

줄거리

 

조폭들도 함부로 하지 못할 만큼의 싸움실력과 똘끼로 미친개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날렸던, 오태식은 조폭과 시비가 붙어 싸우던 중 한 명을 찔러 죽이게 되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죄수 태식에게 면회 온 사람이 있다. 바로 태식이 죽인 조폭의 어머니 양덕자다. 아들을 죽인 태식을 따뜻하게 대해주는데, 이런 덕자의 태도에 태식은 개과천선하기로 결심한다. 태식의 출소 후 해바라기(상호명) 가게에 들르게 되고, 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 태식이 교도소로 간 틈을 타 병진은 조판수와 손잡고 마을을 장악한 상태였고, 태식의 부하였던 동네 양아치 양기와 창무도 조판수밑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태식의 출소와 함께 다시 긴장감이 돌리 시작한다. 조판수는 시의원의 직분으로 동네를 재개발하려 하지만 덕자가 운영 중인 식당에 태식이 객식구로 들어가자 착하게 살려는 태식의 본래 힘이 많이 신경 쓰였는지 지속적으로 괴롭힌다. 병진은 비록 조판수와 손잡고 마을은 접수했지만 재력과 힘에 밀려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되어버린 자신과 태식의 처지가 비슷하다고 느껴서 인지 태식에게 잘해준다. 덕자는 조판수의 치부가 담긴 죽은 아들의 일기장으로 조판수에 맞서게 되는데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태식에게 가족들이 위험하다고 언질을 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희주가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는 일이 발생하고, 결국 덕자는 식당을 포기한다. 태식은 조판수에게 자기 한쪽 팔까지 자해하며, 이 세계에는 발을 안 들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덕자는 조판수가 지시한 양기에게 살해당하고, 서류에 강제로 지장까지 찍고, 일기장까지 빼앗긴다. 태식은 그동안의 열심히 살아왔던 다짐들을 내려놓고 조판수가 있는 곳으로 쳐들어간다. 조판수의 나이트클럽에서 흐느끼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바로 슬픔에 눈물을 흘리던 태식이 었다. 여기서 유명 명대사인 ' 나다, 이 x쌔끼야. 내가~내가 10년 동안 울면서 후회하고 다짐했는데... 너네 꼭 그랬어야 되냐? 너네 그러면 안 됐어..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 xx새끼들아 '라는 대사가 나온다. 태식은 벌을 줄 테니 달게 받으라는 말을 한 후 상철이 태식에게 덤비지만 태식이에게 한방에 제압당하고, 담배를 한 모금 피우고 집어던지는데 이미 나이트클럽 안에 태식이 휘발유를 뿌려놨었고, 불길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상황 속 태식의 무자비한 복수가 시작된다. 하나둘씩 조판수 부하들이 쓰러지고 겁에 질린 조판수는 도망가려 하지만 막다른 길에 몰리자 단념하며, 태식이에게 ' 쓰레기는 쓰레기야 '라고 말하고 맞아 죽는다. 이렇게 불타고 있는 나이트클럽 안 중앙에 태식은 주저앉으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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