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태국 북중미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맞대결 !!

 

출처 : 대한축구협회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중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가 2024년 3월 21일 열렸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만 4000여 명의 관중으로 가득 메웠다.

 

경기 시작 전부터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네임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에 무난한 승리를 예측하는 분위기였다. FIFA 랭킹으로 보아도 대한민국이 22위, 태국이 101위로 태국보다 압도적인 순위 격차를 보이고 상대 전적도 30승 7 무 8패로 한국이 절대적 우위였다. 우리 한국은 이번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경기를 진행하면서 싱가포르를 5 대 0으로 격파한데 이어 중국도 3 대 0으로 격파해 2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고, 태국은 1승 1패로 현재 조 2위인 상태이다. 이렇게 시작된 경기!! 전반전 초반 위협적인 장면들이 있었으나, 양 팀 모두 결과물인 골은 좀처럼 나진 않았다. 이런 와중에 드디어 기다리던 선제골을 한국이 만들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현축구 월드 클래스인 손흥민(토트넘)이었다. 전반 41분 이재성(마인츠)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패스를 했고, 패스를 받은 손흥민(토트넘)이 골대 오른쪽 구석을 겨냥하며 A매치 45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들어 한국 수비 진영 쪽 불안한 모습이 보였고, 경기를 보던 많은 사람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진들도 태국의 드로잉 던질 때 반대편 시야 확보가 잘 안 되어 태국에게 공간을 내주는 위험한 장면들이 연출이 된다면서 조심해야 된다고 해설했다. 하지만 결국 교체해 들어온 수파낫 무엔 안타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한국 벤치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을 후반 17분 교체 투입 시키면서 분위기 전환에 나섰지만, 태국은 소수의 역습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골대를 걸어 잠가 버렸고, 이를 뚫기 위해 한국의 끊임없는 공격이 이어졌다.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창출했지만 아쉽게도 1 대 1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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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울산)의 빛나는 선방과 A매치 데뷔 전을 치른 주민규(울산)는 울산에서 보여주는 모습 그대로 이날 주어진 역할 수행을 잘 해 나가면서 글도 좋은 인상을 심어줬고, 후반 김진수(전북)와 교체되어 들어온 이명재(울산)도 날카로운 측면 돌파와 패스로 응원하는 이들의 좋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시작 전부터 아시안컵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건 사실이겠지만 이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서로 껴안으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주장의 품격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과 다시 선수들 간의 회복이 보이는 것 같아 앞으로의 남은 경기들을 휘해서라도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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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이긴다라기보다 비겨서 승점 1점을 챙기자가 목표였다고 한다. 스코어 상으로 진 게 아니지만 어딘가 모르게 우리로서는 찜찜한 건 사실이다. 황선홍 감독!! ' 100% 한 팀이 됐다, 잘 극복해 원정에 나설 것 '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의 인터뷰에서 많은 성원에도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이 또한 극복해 원정에서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3월 26일 방콕 라자 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아쉬웠던 패스 미스 등 선수 간 더 끈근한 단합으로 더 원 팀으로서의 경기력이 기대된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조 1~2위 팀만 아시아 최종 예선의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오늘의 아쉬움은 털어버리고 앞으로의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물로 국민들에게 선물해 주길 응원한다. 대한민국 파이팅!!!